이채명 경기도의원, 공유재산 실태조사 등 지방재정 혁신과제 논의

이미지 확대
이채명 의원이 도의회 집무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경기남부본부 관계자들과 공유재산 실태조사 및 국토정보 오류 정비 등 지방재정 혁신과제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이 도의회 집무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경기남부본부 관계자들과 공유재산 실태조사 및 국토정보 오류 정비 등 지방재정 혁신과제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12월 8일 도의회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경기남부본부 강재덕 단장, 이성룡 팀장 등 관계자들과 공유재산 실태조사와 국토정보 오류 정비 등 지방재정 혁신 과제를 놓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먼저 “시·군이 매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인력과 전문성 부족으로 질적 한계가 있다”며, “전문기관을 통한 시스템 기반의 정밀조사는 지방재정 확충과 행정 효율화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확한 실태조사는 유휴·저활용 공유재산을 발굴해 재정 수입으로 연결할 수 있고, 점유·대부 현황을 명확히 해 시·군 재산권 보호에도 도움이 되며, 지적 공부와 대장 불일치 문제 해결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연간 500만 건 이상 발급되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의 오류 문제를 지적하고, “부정확한 토지 정보는 개발 지연, 부동산 거래 차질, 손해배상 소송 등으로 도민 피해를 야기한다”며 체계적 국토정보 데이터(DB) 오류 정비의 시급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미지 확대
이채명 의원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경기남부본부 관계자들로부터 공유재산 정밀 실태조사 성과와 국토정보 데이터(DB) 오류 정비 사업 현황을 보고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경기남부본부 관계자들로부터 공유재산 정밀 실태조사 성과와 국토정보 데이터(DB) 오류 정비 사업 현황을 보고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이에 대해 LX 강재덕 단장은 2023년 부산광역시 정밀 실태조사 사례를 소개하며, “누락 재산 617필지를 발굴하고, 무단 점유 215건을 적발했으며, 재산 자료 659필지를 현행화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 단장은 이어, “현재 경기도 내 용인, 평택, 오산, 이천 등에서 국토정보 오류 정비 사업을 수행 중”이라며, 경기도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 의원은 “LX의 전문성이 경기도 공유재산의 가치와 국토정보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밀 조사 도입 시 유휴 재산 활용도 향상, 재정 수입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앞으로도 도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