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훼손 위기... 2023년 문제제기 이후 서울시에서 대책 마련
“폭 3M에서 5m로 확장해 안전한 축제길로 재탄생, 중랑 대표 명소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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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장미축제길 현장방문에 나선 박승진 의원(왼쪽에서 두 번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지난 17일 중랑구 묵동 장미축제길을 찾아 중랑구를 대표하는 장미축제길 확장 계획이 서울시에 의해 마련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확장 계획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추진 과정에서 훼손 위기에 놓였던 장미축제길을 보전하고, 오히려 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책으로 마련됐다.
장미축제길은 중랑구가 30년 이상 가꿔온 대표적인 산책로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인 중랑장미축제의 핵심 공간이다. 매년 수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이지만,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에 따른 진출입 램프 설치 계획으로 인해 기존 장미길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박 의원은 지역구의 박홍근 국회의원과 함께 2023년 해당 문제를 최초로 제기하며 “장미길 훼손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대 입장을 밝히고, 서울시에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이어 현장 점검과 관계기관 협의를 이어가며 장미길 보전 및 개선 방안을 꾸준히 챙겨왔다.
그 결과 서울시는 장미축제길을 기존보다 확대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장미축제길은 폭 3m에서 5m로 확장되고, 총 연장 317m 구간에 대해 데크로드 확장이 반영됐다. 현재 한강유역환경청 하천점용허가 등 인허가 협의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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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축제길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박승진 의원(가운데)
박 의원은 현장에서 “중랑장미축제는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는 서울 대표 축제로, 안전한 보행 공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8년 장미축제 이전에 확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미축제길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니라 중랑구민의 삶과 추억이 담긴 공간”이라며 “훼손 위기를 극복하고 오히려 더 넓고 안전한 공간으로 개선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례는 개발사업 과정에서도 주민 삶의 질과 지역 자산을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 사업이 지역과 조화를 이루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향후 인허가 절차와 공사 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장미축제길이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